김청아(설인아)의 현실적이고 직설화법 매력에 끌려 1화부터 정주행 시작한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전공자의 관점으로 해석하며
화술 관련된 부분을 포스팅 해본다
희망 메세지와 위기대처화법 시나리오 연출기법 등을 드라마 대사에서 찾아본다
"오늘 생일은 내일로 미루지 말라, 마음이 없음 몸으로 떼워라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형" - 준휘, 준겸
꿈도 없고, 목표도 없고, 의지도 없고
"꿈이 없음 목표라도 세워 오늘 목표라도 세워서 오늘치만이라도 달성해보라고 제발"
엄마도 포기안하는데 왜 니가 포기하려고 그래 너도 너 절대로 포기하지마 우리집에 백수는 하나로 족해
가족에게 사랑고백으로 훈훈하게~
청아: 엄마, 아빠 사랑해,
사랑해, 니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이
뚫어뚫어, 뚫어 뚫기전에 못나온다잉~ 얼른 뚫어 할 수 있어 김청아, 너도 잘하는게 하나 있어야 할 거 아니야
엄마, (그런건 엄마나 하는거야) 만점 수석 그런 (비인간적인 처세)는 (우리)집에 엄마만 하는걸로?
가출, 구둔역에 가는 청아. 기차에서의 만남, 로멘틱 코미디 시작
구준휘: 저기 학생, 가방터졌어.
청아: 알아요
터진데가 또 터졌다고
청아: 안다고요
내 왕꿈툴이 내 피자빵, 야~ 니들먹은 적 없거든? 니들 어딨니~? 아! 나와 얼른~~~나오라고 (배우 설인아 분의 직설적이고 매력적인 사랑 로멘틱 코미디 메소드 연기)
<직설화법 배우기>
- 지금, 마지막, 처음, 첫 (시간을 말하라)
- 나를 표현할 땐 1인칭 나를 붙여라
- 이유를 말하여라
- 감정에 솔직해져라
- 수식어는 오감적 언어를 사용하라
#기차 안
우와 대박, 대박 잘생겼다고요. 군인 아저씨
저기요, (마지막)이니까 그냥 고백할게요~ 저 (지금) 아저씨한테 반한거 같아요:)
아저씨 군화야 깨끗이 닦으면 되는데, (전) 어떡해요 아저씨?, 아저씨랑 사랑도 못해보고, 아무것도 못해보고~ 제 생에 (첫 눈)에 반한건 (처음)인데, (지금 막) 막 이렇게 '몽글몽글' 사랑이 시작됬는데(청아무룩~)
아저씨, 다음 생에 만나요 우리:) 이번생은 여기까지니까
(과자 주면서)이거, 아저씨 드세요!
마지막이니까 받아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해주세요
아저씨 목소리가 기억이 안나요
잘가, 학생
그럼 안녕히 가세요. (코미디요소, 가방에 머리낌- 메인플롯)
그럼 어떻게 해.
같이내려요. 아, 얼른요!
2화에서 '걱정인형'과 빨강머리앤 책 이라는 액션아이템을 사용. (작가가 군인 아저씨와 연결될 가능을 열어둠), 형 동생 삼각관계 시작이랄까~ 재밌는 내러티브 진행이다
#구둔역 어느 펜션에서 (흑암의 갈등 내러티브가 시작된다. 작가들은 이제 두 집 안에 전쟁선포하겠다고 첫회부터 갈등으로~~)
청아 낯선친구(구준겸): 흰색 교복 입고 있는 잘생긴 애가 나야 //
2화에 밝혀지는 이야기
(내러티브 전개가 빠르다. 청아는 왕따를 당한 피해자였고, 준겸이는 신문기사처럼 죄책감에 같이 죽으려던 사연이 있어서 만남.
사건있는 신문기사를 오려두었던 판사엄마, 준겸이는 그 생각에 자살을 택했고
추측성 복선의 미장센이 깔려있으며 죽기 직전에 이름표를 교환한 '김청아'라는 이름표의 액션아이템은 언젠가 판사인 엄마가 사건을 꾸밀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바스트 샷에 핸드헬드기법으로 청아를 팔로우하며 다급히 준겸이를 찾고 있는 청아의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B.S - F.S - Detail Shot - Big Close up
디졸브 기법과 자식을 찾아 해메는 두 엄마들의 바스트샷 이후 나오는 풀샷 장면.
딸이 자살하려고 알은 김미숙의 오열 메소드연기는 가슴 찡한 연출이었다
"선우영애(김미숙)의 사고방조죄를 덮어주려는 모성애 본능"
- 너무 더워서, 자다가 일어나서 수영을 하다가 사고가 난거야. 갑자기 일어난 사고였어. 알았어?
엄마 봐, 엄마 얼굴 봐~ 청아야. 얘하곤 친구사이야. 얘가 널 좋아해서 둘이 놀러온거야 오늘. 자살보다는 사고가 나. 얘한테도 얘 엄마한테도. 자기 아들이 자살로 죽었다고 하면 얘 엄마 못살아. 엄마까지 평생 죄인으로 만드는거야. 정신차리고 엄마 말 똑똑히 들어. 얜 지키지 못했지만, 니가 걔 엄만 지킬 수 있어. 사고로 죽은거야 사고로. 사고사라고... 알겠지? 엄마는 오늘 여기 안왔어. 경찰서로 갈거니까 신고해. 신고해야 돼. 어서. 어서!!
이렇게 2화부터 갈등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드라마가 시작된다
번외편 (김설아)
설아: 우려는 기대로, 절망은 희망으로, 모처럼 정의는 살아있다고 2009년에 정의는 있고 안도하게 되는 그런 날입니다
설아선배 멘트
짠. 그냥 쥬스말고, 생과일 쥬스 (새침)
너 생각나서 샀지 '갑자기', 응 갑자기 난데없이 맥락도 없이 시시때때로 너 생각나서 나 요즘, 왜이러지 나
직설화법에 심쿵해서 보게 된 드라마이고, 그간 배워온 지식들을 연출, 화법관련서적을 고려하여 1화, 무려 40분동안 영상제작연출관점시점에 기대어 풀어보았다.
지금, 처음, 마지막.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는 청아에게 푹 빠져 1화부터 정주행하게 되었던 크리스마스!
다음 포스팅부터는 심쿵모음집으로 달려봅니다~
코믹하고 사랑스럽고 솔직함과 적당한 직설화법의 매력넘치는 여자 있음 소개받고 싶다
'연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상분석] 보루토139화까지- 테마 '공포를 이겨내는 방법' (0) | 2020.01.17 |
---|---|
[뉴스분석] 4차산업혁명대비 (0) | 2020.01.03 |
버스운전 자격시험 수험용 참고자료 (0) | 2019.12.21 |
[요리] 콩나물 국 만들기 (0) | 2019.12.15 |
2ulip (0) | 2019.12.07 |